음양 이란 우주의 질서다.
음양의 이치를 이해하는건 쉽고도 어렵고 또한 중요한 과제다. 음양의 원리는 하나로부터 두개의 독자적인 실체가 분리되어 나왔다는 말이 아니라 한가지 사물이 두 개의 상반되는 속성을 가지게 되었다는 뜻으로 이해해야 한다.
음양의 생성(生成)
음양은 어디서 생겨 났을까?
여러 학설이 있지만 가장 과학적이고 보편적인 학설이 "우주대폭발설" (Big Bang)이다.
이렇게 하여 세월이 지나 밝고 더운기운은 위로 올라가 양(陽)의 하늘이 되었고, 무겁고 어두운 기운은 밑으로 내려와 음(陰)인 땅이 되어 천지가 이루어지고 음양 이 만들어져 우주 변화가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천지(天地)가 아직 생성되지 않은 우주 공간이 어두움과 고요함만 존재하는 혼돈의 상태를 무극이라 하고
우주 대폭발이 일어난 후에 긴 세월이 지나 밝고 더운기운은 위로 올라가 양(陽)의 하늘이 되었고, 무겁고 어두운 기운은 밑으로 내려와 음(陰)인 땅이 되어 천지가 이루어지고 음양(陰陽) 이 만들어져 우주 변화가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글자 그대로 보면 음양(陰陽)은 그늘 음과 볕 양을 뜻하는 글자이고, 태초에 하나의 기운인 무극이 분화하여 태극으로 태극이 분화하여 음과 양이 되며 음양은 다시 소양,태양,소음,태음/ 목화토금수 오행으로 분화과정을 거치며 고요할 정(靜)과 움직일 동(動)이 만들어진 것이다.
양이 있는곳에 음이 있고 음이있는곳에 양이 존재하듯 음양이란 함께 붙어다니는 짝이고 혼자서는 존재할 수 없는 사이이며 한 뿌리이면서 하나가 될 수 없으며 모든 생명의 근원이고 끊임없이 변화, 대립 화해하는 대자연 속에 흐르는 기운이라 이해 해야한다.
음양의 개념
대자연의 모든 사물과 현상은 상대적인 속성을 가진 두 개의 측면이 있다. 일반적으로 대립되는 현상과 상대적인 속성을 가진 양면에 대하여 한족을 음이라 하고 다른 한쪽을 양이라 하였다. 음이 전화하여 양이 될 수 있고 양이 전화하여 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모든 만물이 서로 대립하면서 관련되는 현상은 대자연에 무수히 존재하고 있다.
음양의 정의
자평진전子平眞詮=(사주학의 원전이라고 할 수있는 3인의 저술로 된 저서 이며 고대, 근대 3서로 나뉜다. 근대의 3서중 하나) 에서는 천지에는 기(氣)가 있을 따름이다. 다만 하나의 기가 動과 靜이 있어서 음양으로 나뉘는 것이라고 한다.
명리를 처음 접하기 시작하는 사람은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기억해야 한다. 음야의 논리를 단지 물질적이고 공간적인 측면으로 분리하여 암기할 것인지, 아니면 기운적인 측면으로 이해를 하고 그것을 기준으로 무한 확장을 해나갈 것인가이다.
음양의 상대성
음양의 개념은 반대적 개념이 아니라 상대적 개념으로 인식을 해야만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는고 본다.
[주역]에 이르기를 "일음일양지위도(一陰一陽之謂道) 도(道)가 움직일때는 한번은 음(陰)의 운동을 하고 한번은 양(陽)의 운동을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루는 낮과 밤으로 낮은 양에 속하고 밤은 음에 속한다고 하였다.
한문으로 음(陰)과 양(陽)자는 해가 비친 언덕의 응달과 양달을 형상화하여 만든 글자로 양은 태양, 해 일(日)을 음을 달, 달월(月) 이라고 쓰며 해와달이 합하여 역(易)이라는 글자가 만들어 졌습니다. 음양오행 철학을 역학(易學)이라고 하는데 바뀌다, 고치다, 교환하다의 뜻으로 멈추지 않고 계속되는 음양의 변화를 통해서 역동적인 움직임을 말합니다.
음과 양을 분류하는 것에는 물질적인 부분과 정신적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운동성을 기준으로 임의적으로 분류하는 것입니다. 음양의 분류는 본인이 음양의 이치나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직접 나누고 구분해 보아야 한다. 왜 그렇게 나누어지는지 무엇을 근거로 그렇게 구분 짓는지를 이해해야합니다.
모든 운동성은 상대적 개념을 갖고 있으며 물상 또한 그러하다고 하겠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자연의 세계에서 가장 기본 단위의 시간은 하루를 말하며 그 하루는 음과 양의 운동을 되풀이 하며 흘러가고 있는 것이다.
속절없이 흘러가는 세월을 시간이라는 개념으로 정확히 분류하고 그 시간대에 일어나는 운동이나 운기를 일정기간으로 나누고 분류하여 그것에 이름 붙인것이 음양, 오행, 천간, 지지인 것이다.
음양의 분류
팽창을 하며 물질과 에너지가 흩어지는 과정이 양의 과정이며, 물질과 에너지를 모으는 과정이 음의 과정이다. 여기 팽장의 과정에서 처음에 한 방향으로 뚫고 나오는 힘이 목(木)이며, 목을 통해 한 방향으로 뚫고 나온 힘이 사방팔방으로 무질서 하게 흩어지는 과정이 화(火)이다. 또한 수축의 과정에서 한없이 흩어져 더이상 흩어질 수 없는 상태까지 분열된 화를 거두어 수렴시키는 과정이 금(金)이며, 금을 통해 수렴되면서 외부만 굳어진 것을 그 속까지 단단하게 응고시켜 한점으로 통일시키는 과정이 수(水)이다. 팽창하는 목과 화 , 수축하는 금과 수는 제각기 자기의 운동 상태를 고수하려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이런 목화금수를 부드럽게 달래주며 중재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토(土)이다.
양과 음을 분류하는 것에는 크게 물질적인 부분과 정신적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그것을 나누는 방법에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운동성을 기준으로 임의적으로 분류를 하는 것이다.
음양은 추상적인 이론이 아니고 우리 주변에서 매일 만나는 일상적인 현상들을 두 가지 개념으로 정리한것이다. 음양은 모든 상대적 개념으로 구분할 수 있다.
양(陽) |
음(陰) |
양(陽) |
음(陰) |
양(陽) |
음(陰) |
하늘(天) |
땅(地) |
태양(日) |
달(月) |
남자(男) |
여자(女) |
위(上) |
아래(下) |
홀(一) |
짝(二) |
앞(前) |
뒤(後) |
왼쪽(左) |
오른쪽(右) |
밝다(明) |
어둡다(暗) |
맑다(淸) |
탁하다(濁) |
따뜻함(暖) |
춥다(寒) |
건조하다(燥) |
습하다(濕) |
강하다(强) |
약하다(弱) |
단단하다(剛) |
부드럽다(柔) |
불(火) |
물(水) |
봄(春) |
가을(秋) |
여름(夏) |
겨울(冬) |
동쪽(東) |
서쪽(西) |
남쪽(南) |
북쪽(北) |
마음(心) |
몸(身) |
아름다움(美) |
추함(醜) |
두터움(厚) |
얇음(薄) |
가볍다(輕) |
무겁다(重) |
길다(長) |
짧다(短) |
전진(進) |
후진(退) |
움직임(動) |
고요함(靜) |
직선(直) |
곡선(曲) |
날숨(호) |
들숨(吸) |
음양의 이해
양과 음을 구분함에 있어 그것은 한 공간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변화하는 운기를 관찰한 결과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점을 우리는 잊어서는 안된다. 이 모든 것은 우리가 매일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이며 운동이며 사건이다. 오늘 하루에 집중을 해야 하며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에서 하루라는 시간이 흘러가는데 어떤 벼노하가 있는가를 살피는 데서 출발한다.
오늘 하루는 한 공간에서 양 운동과 음 운동을 시간적 흐름에 따라서 일어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이러한 법칙이 다시 한 달이라는 시간을 지나고, 다시 일 년이라는 시간을 지나고 다시 평생이라는 시간을 흘러가는 것이다. 그 시간은 지금까지 수도 없이 많은 시간을 흘러왔으며 앞으로도 흘러갈 것이다. 우리는 이 시간의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며 거기에서 일정한 법칙을 발견하고 그것을 연구하며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다. 그 일정한 법칙과 변화를 보이는 자연에서 운동성을 관찰하고 그것을 인간의 운명에 대입을 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학문을 발견한 것이 명리학이다.
하루에는 낮과 밤이 있듯
음양을 합한 것이 하루다. 우리는 매일 보고있다. 아침에 일어나 출근길 해를보고 해 질무렵 퇴근을 한다, 우리는 그 속에 살고 있으면서도 모르고 산다.
한마디로 음양은 우주만물이 생명력을 유지하기 위해 갖추고 있는 기본적인 운동이며 대자연이 끊임없이 음양운동을 통하여 살아 숨쉬는 모습을 우리가 직접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면서 살아가고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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